오랜 세월 장애인 시설에서의 생활은 언니에게 자립이라는 작지만 큰 꿈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체장애1급의 혜숙언니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습니다.

복지관에 가기위해,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매일 다녀야 하는 자립센터는 리프트 차량이 아니면 갈 수 없기에, 결국 위험하고 오랜 시간을 견뎌야 하는 지하철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4년전 감사한 분의 선물로 받은 전동휠체어가 이제는 쉬고 싶다는 신호를 자꾸만 보내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작은 바퀴는 여지 없이 미끄러지고...할 수 없이 발길을 그룹홈으로 돌리는 혜숙언니의 마음을 무겁기만 합니다.

지체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는 생명과 같습니다.

튼튼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퀴와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만들어진 휠체어를 갖기위해 정부의 지원금외에도 111만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혜숙언니에게 튼튼하고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은 소망을 품고 그 희망을 날려봅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6-201-239719 예금주:사회복지법인말아톤복지재단

해피빈을 통해서도 후원 가능합니다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http://happylog.naver.com/malaton/H000000006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