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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과 함께하는 사람들 - 보람일자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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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11-30 15:26 조회59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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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와 새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입니다.


*황귀례 선생님  인터뷰*


Q. 하사랑주간보호센터(이하'하사랑')에 지원하신 이유는 무억인가요?

하사랑은 집과 가깝기도 하지만 평소 발달장애인에 관심이 있어 지원을 했어요.

제게는 발달장애를 가진 조카가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발달장애인에 대한 애틋함이 있어요.

이곳에서 조카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이용자분들을 보면 조카가 생각나고 친근함이 느껴져요.

Q.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저는 주방조리 업무를 하고 있어요.

이전에 복지관에서 노인 일자리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조리사 선생님의 요리 수업을 보조하면서 음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내 손을 통해서 만든 음식을 우리 이용자분들이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출근길이 행복해져요.

이용자분들이 잘 먹었는지 궁금해서 다음날 출근해서는 음식이 남았는지 확인하기도 해요. 웃음^^


Q. 하사랑에서 근무하시면서 어떤 것을 느끼셨나요?

지금까지 3개의 기관에서 근무를 했어요.

만났던 사람들은 대학생, 노인, 발달장애인인데 대상자별로 기관의 분위기도 다른 편이에요.

하사랑은 이전에 경험했던 곳보다 선생님들이 부드럽고 따뜻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Q.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셨다면 과거와 지금 어떻게 다른가요?

발달장애를 가진 조카가 있다보니 장애인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어요.

조카가 있어도 이런 기관이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하사랑에서 근무하면서 선생님들 조언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기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천진한 얼굴을 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동생과 의논해서 조카가 하사랑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Q. 보람일자리 사업 지원인으로 앞으로 어떤 계획을 하고 있나요?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손녀를 돌봐야 하는 일이 생겼어요.

보람일자리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앞일을 알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좋은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하사랑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주적 삶을 돕기 위해

말아톤복지재단과 잠실중앙교회가 협력하여 201611월 개소하였습니다.

약자도 살 만한 사회,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124, 장미아파트 A상가 5/ T. 02-421-2016

댓글목록

서울영동이혜미님의 댓글

서울영동이혜미 작성일

우와 ~ 인터뷰 방식을 통해 하사랑에서 함께 하는 둘레사람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좋습니다^^!